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는 맹인 작사가 패니 크로스비의 대표적인 신앙 고백이 담긴 찬양입니다. 세상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오직 주님께 온전히 맡긴 삶이 누리는 천국의 기쁨을 노래합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진 성도들이 가장 사랑하는 애창곡으로, 깊은 영적 평안을 선물합니다.
찬송가 288장
| 작곡가 | Phoebe P. Knapp, 1873 |
|---|---|
| 작사 | Fanny J. Crosby, 1873 |
| 한글제목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
| 영어제목 | 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 |
찬송가 가사
1.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후렴]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2.
온전히 주께 맡긴 내 영 사랑의 음성을 듣는 중에
천사들 왕래하는 것과 하늘의 영광 보리로다
3.
주 안에 기쁨 누림으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찬송가 배경
이 찬송은 ‘찬송가의 여왕’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작사가 패니 크로스비(Fanny Crosby)와 그녀의 친구이자 작곡가인 피비 냅(Phoebe Knapp)의 일화에서 탄생했습니다. 어느 날 냅 여사가 크로스비의 집을 방문하여 자신이 새로 작곡한 멜로디를 피아노로 연주해 주었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 냅이 “이 멜로디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 같나요?”라고 묻자, 크로스비는 주저 없이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라고 외쳤습니다.
육신의 눈은 보이지 않았지만, 영적인 눈으로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았던 크로스비의 즉각적인 영감이 담긴 이 곡은, 발표 직후부터 전 세계 성도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 최고의 찬송이 되었습니다.
해당 찬양 묵상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는 현실의 문제와 세상의 화려함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하지만 이 찬양은 진정한 행복이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삼는 순간, 내 영혼은 이미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게 됩니다.
3절의 고백처럼 주님 안에 거할 때 마음의 풍랑은 잔잔해집니다. 나의 자아와 세상의 욕심이 사라진 자리에 오직 구속하신 주님만 남는 것, 그것이 성도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축복입니다. 오늘 이 찬양을 부르며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라고 당당히 고백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